▲ 최백호 (출처: KBS1 ‘아침마당’)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가수 최백호의 딸에 대한 과거 발언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최백호는 과거 KBS2 ‘인간의 조건2’에 출연해 딸에 대해 언급했다.

최백호는 “다섯 살 때부터 딸이 미국 처가에 가 있었다. 조기 유학은 절대로 시키지 말라고 하고 싶다. 한창 예민한 시기를 혼자 보내 그 영향이 크다”고 털어놨다.

이어 “딸이 어느 정도 공부를 마치고 한국에서 살았는데 거리를 두고 부모를 대하더라. 나는 멀리 있어도 늘 딸을 생각했는데 씁쓸하고 가슴 아팠다”고 전했다.

최백호는 2년간 딸과 함께 살며 “2년 동안 서로 많이 싸우고 또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렇게 치열하게 싸우고 부딪힌 후에야 딸아이와 가까워지고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사이가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백호 나이는 어느덧 70을 바라보고 있다. 최백호는 1950년 4월 23일 부산에서 태어났다. 최백호는 올해 가수 데뷔 40주년을 맞아기념음반을 후배들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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