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최유라 기자] 오는 4월 19일은 故 한경직 목사 타계 10주년으로 다채로운 추모행사가 마련된다.

영락교회와 한경직목사기념사업회가 마련한 추모행사는 타계 당일 전인 4월 18일 오후 5시 영락교회 본당에서 방지일 목사가 설교하는 추모예배로 시작되며, 당일인 19일 오전 11시에는 성묘예배가 진행된다.

21일부터는 숭실대 기독교박물관에서 유품전시회가 열리며, 25일에는 베나디홀에서 추모 음악회가 마련된다.

28일에는 숭실대 한경직목사기념관에서 한경직 목사의 사상과 선교성과를 돌아보는 세미나가 진행된다. 

또한 오는 10월 21일부터 11일 4일까지 영락교회에서 국내외 교회지도자 200여 명이 참여하는 국제세미나가 ‘평화와 화해를 위한 한경직 목사의 삶과 사상’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밖에 한경직 목사의 구술 자서전 ‘나의 감사’를 비롯한 아동용 전기·영문전집·설교자료를 묶은 미디어전집 등이 출간된다.

한편 1902년에 출생하고 지난 2000년 4월에 운명을 다한 故 한경직 목사는 1992년 종교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템플턴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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