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진석 추기경. ⓒ천지일보(뉴스천지)
“주님이 가르쳐주신 진리와 생명의 길을 성실하게 걸어가야 한다”

[뉴스천지=박혜옥 기자] 부활절(4월 4일)을 맞아 천주교가 축하 메시지를 띄웠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은 30일 메시지를 통해 “주님의 부활로,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고 고백하는 사람들은 주님과 함께 죽고 주님과 함께 다시 부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부활의 의미를 전했다.

또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할 수 있다는 믿음은 어떤 처지에서도 실망하지 않는 희망을 갖게 한다”며 “예수님의 부활로 우리의 유한한 생명은 영원한 생명의 씨앗을 간직하고 세상을 초월하는 가치를 지니게 됐다”고 덧붙였다.

정 추기경은 “신앙인들은 부활을 맞이하면서 이 세상 속에서 생명의 존엄성을 수호하는 책임과 사명을 우선적으로 가져야 할 것”이라며 “우리 모두 용기를 내 주님이 가르쳐주신 진리와 생명의 길을 성실하게 걸어가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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