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여자대학교는 25일 오후 서울 노원구 교내 5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고교 교사 및 대학 입학관계자 300여명을 초청해 ‘학교생활기록부-기록과 활용’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서울여자대학교)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는 25일 오후 서울 노원구 교내 5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고교 교사 및 대학 입학관계자 300여명을 초청해 ‘학교생활기록부-기록과 활용’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서울여자대학교 입학사정단은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커지고 고교 교육현장에서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 중심의 평가가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교 교사들에게 효과적인 학생부 기재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를 열었다.

컨퍼런스에서는 한국교육개발원 교원정책연구실 김순남 박사가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방식 및 교육적 활용에 대한 국제적 동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순남 박사는 학생부 교과학습 및 교과 외 발달상황 기재방식, 학생부 관리·활용에 대한 국제적인 비교를 통해 우리나라 학생부 기재 방식, 연계·활용법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어 서울여자대학교, 국민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의 학생부 활용방식이 소개됐다. 김해선 서울여자대학교 입학사정관, 이대희 국민대학교 입학사정관, 이석록 한국외국어대학교 입학사정관 실장이 차례로 나와 대학별 학생부종합전형을 소개하고 실제 대입전형에서의 학생부 평가사례 등에 대해 발표를 했다.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 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서울여자대학교는 고교 교육과정 및 학생 평가방식의 변화를 대입전형에 반영하는 선순환 과정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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