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유영선 기자] 노동부는 부서 명칭을 ‘고용노동부’로 전환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3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명칭 변경과 더불어 노동부의 임무에 ‘고용정책’ ‘산업안전보건’을 추가하고 ‘직업훈련’을 ‘직업능력개발훈련’으로 변경했다.

임태희 노동부장관은 “고용노동부 전환은 단순한 명칭변경의 문제가 아니라 노동부의 역할과 사명의 변화이고 정책의 패러다임의 변화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임 장관은 또 “일자리정부를 국정 최우선 과제로 하는 이명박 정부의 정책의지를 천명하는 의미에서 국민들이 가장 간절히 원하는 더 많은, 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개정안은 4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예상돼 노동부는 늦어도 5월말에는 정식 명칭변경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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