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정안은 명칭 변경과 더불어 노동부의 임무에 ‘고용정책’ ‘산업안전보건’을 추가하고 ‘직업훈련’을 ‘직업능력개발훈련’으로 변경했다.
임태희 노동부장관은 “고용노동부 전환은 단순한 명칭변경의 문제가 아니라 노동부의 역할과 사명의 변화이고 정책의 패러다임의 변화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임 장관은 또 “일자리정부를 국정 최우선 과제로 하는 이명박 정부의 정책의지를 천명하는 의미에서 국민들이 가장 간절히 원하는 더 많은, 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개정안은 4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예상돼 노동부는 늦어도 5월말에는 정식 명칭변경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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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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