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이진성 육군 제36보병사단장이 6.25 참전용사 이병세 옹(87)을 찾아 담소를 나누고 있다. (제공: 육군 제36보병사단)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육군 제36보병사단(사단장 이진성)이 설 명절을 맞아 참전용사와 노인정을 방문했다.

부대는 원주시에 있는 수암리 노인정을 방문해 소정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정을 나눴다.

또 와병 중인 강원도 홍천군 서면에 거주하는 이병세 옹(87)을 찾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애국심에 감사드리고 하루빨리 완쾌하시길 바란다”며 육군참모총장의 위로서신과 위문금·위문품을 전달했다.

사단 내 각 부대도 국가를 위해 목숨 바쳐 싸운 참전용사를 직접 방문해 위문품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병세 옹은 “그동안 건강이 좋지 않아 몸과 마음이 힘들었는데 잊지 않고 부대에서 직접 찾아줘서 너무 고맙고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

이진성 사단장(소장)은 “오늘날 대한민국을 있게 해주신 어르신을 찾아뵙는 것을 당연한 일”이라며 “민족 대 명절인 설에도 완벽한 전투준비태세를 갖춰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진성 육군 제36보병사단장과 원강수 도의원이 24일 수암리 노인정을 방문해서 어르신에게 새해 인사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육군 제36보병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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