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건물 전경 (제공: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바리스타학과 과정 교육을 최초로 실시한 호텔특성화 교육기관인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한호전)가 호텔조리학과정, 호텔경영학과 과정, 카지노딜러학과 과정, 호텔제과제빵과정, 바리스타과정 등에서 전문대 중퇴자, 검정고시 합격자, 만학도 등 고3부터 성인 등 신입생 연령층이 다양화 돼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호전 입학관리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보다 대학중퇴자, 전문대 졸업자, 검정고시 합격자 등 재 진학을 희망하는 예비신입생이 15% 증가했다.

학교 관계자는 “예비신입생 전체에서 올해 20살을 맞이한 고등학교 졸업예정 학생들이 가장 많지만, 고등학교 졸업 이후 취업 혹은 다른 대학을 진학했다가 한호전으로 재입학하는 학생 역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현상에 대해 학교 측은 현재 국내 취업난 속에서 호텔조리과정, 호텔경영학과 과정, 호텔카지노딜러학과 과정, 호텔제과제빵과정,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정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실무교육과 취업지원을 꼽고 있다.

한호전에 신입생으로 재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연령대는 20대초부터 30대 전후에 이르기까지 폭 넓게 분포되고 있다.

학생들의 연령층이 다양화 되는 현상에 대해 학교 입학 관계자는 “나이와 상관없이 모든 학생이 기본이 되는 기초부터 전문가 실무과정까지 교육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재학 중 인턴현장 실습, 자격증 취득, 졸업 전 취업연계 등이 주목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학교 통계자료에 따르면 성인 이후 입시를 재지원한 학생들의 대표적인 사유로는 현재 대학교 적성이 본인과 맞지 않았거나 취업난이 심각하다 보니 학교 취업지원을 통해 빠르게 취업성공을 하고 싶어서, 고교 졸업 이후 바로 취업에 나갔지만 학위취득의 필요성을 느껴서 등이 꼽히고 있다.

한호전 바리스타학과 과정 관계자는 “재학 중 바리스타자격증, 소믈리에자격증과 같은 전공 관련 자격증을 학교에서 취득하고 국내외 대회 참여를 통해 2016년 국내 최다 메달 수상 경력 등 탄탄한 스펙으로 사회 진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호전은 바리스타과정, 호텔조리학과정, 호텔경영학과 과정, 호텔카지노딜러학과 과정, 호텔제과제빵과정 등에서 등록금으로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해 예비신입생이 보유한 전공 자격증을 바탕으로 ‘전공우수자 장학금’ 제도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

특히 소믈리에학과 예비신입생 중 입학 전 전공 관련 자격증을 3개 항목 이상 취득한 학생에 한해 첫 학기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학교 측은 호텔조리학과정, 호텔경영학과 과정, 호텔카지노딜러학과 과정, 호텔제과제빵학과정 등 모든 전공에서 자격증을 통해 전액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2017년 정시 추가모집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한호전 입시지원은 유웨이어플라이혹은 한호전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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