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발전 정하황 사장이 태안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제공: 한국서부발전)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이 24일 설을 앞두고 태안의 전통시장인 서부시장에서 화합과 소통의 장보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수경기 침체와 AI여파 등으로 소비심리 위축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판매 촉진과 온누리상품권 이용 확대를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정하황 사장과 유승재 노조위원장 등 서부발전 임직원 등은 미리 준비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국거리용 소고기, 떡, 쌀, 전, 과일 등 약 8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물품을 구입했다.

구입한 물품은 태안군노인복지관 및 장애인복지관, 지역자활센터, 인근 군부대 등에 전달했다.

정하황 서부발전 사장은 “상인들에게는 실질적인 매출신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원들에게는 저렴한 가격과 정이 넘치는 시장만의 매력을 알려, 전통시장을 상생의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12일~26일 2주간 ‘설 명절맞이 봉사주간’으로 정하고 본사를 비롯한 전 사업소 임직원들이 전통시장 장보기, 지역 사회복지시설 생필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