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자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이 액셀러레이터로 4개사가 최초 등록됐다고 24일 밝혔다.

최초 등록된 4개사는 ㈜아이빌트세종, ㈜와이앤아쳐, ㈜포항공대 기술지주, 케이런벤처스(유)로 액셀러레이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 중 ㈜포항공대 기술지주와 케이런벤처스(유)는 작년에 신규로 선정된 TIPS 운영사다.

등록된 액셀러레이터는 초기창업기업의 선발·투자, 전문보육 등을 수행하되 초기 창업자에 1000만원 이상 투자, 3개월 이상 전문보육해야 한다.

이순배 중기청 창업진흥과장은 “액셀러레이터 등록제도가 초기창업기업 발굴·육성의 롤모델로서 정착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발굴된 창업기업이 글로벌 스타벤처기업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하고, 액셀러레이터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기 위한 시책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청은 액셀러레이터를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하기 위해 창업진흥원을 액셀러레이터 등록·관리 전담기관으로 지정했다.

향후 공시시스템 구축을 통해 등록신청서류 검토·DB 관리·반기별 운용상황 보고접수 및 공시 등을 온라인화 할 예정이다.

엑셀러레이터 등록을 희망하는 법인은 등록 매뉴얼을 확인하고 요건을 충족한 후 신청서류를 구비해 중소기업청 창업진흥과로 수시 제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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