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기 노동당 충남도당 위원장이 19일 충남 천안터미널 부근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제공: 노동당 충남도당)

천안터미널서 1인 시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노동당 충남도당(김용기 도당위원장)이 19일 특검이 청구한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구속영장 청구 기각 결정에 항의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고 밝혔다.

노동당 충남도당 관계자는 “오늘 새벽 법원은 온 국민의 염원과는 달리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하는 폭거를 단행했다”며 “박근혜 게이트의 모든 관련자와 이들에게 뇌물을 제공하고 이익을 챙긴 재벌들이 처벌받을 때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투쟁해 나가겠다”고 주장했다.

1인 시위에 나선 김용기 노동당 충남도당 위원장은 “지난 2015년 민중총궐기 이후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을 비롯한 수십 명의 노동자와 서민이 구속과 실형을 선고받았다”며 “이들을 즉각 석방하고 노동·서민을 억압하고 핍박했던 박근혜 일당과 이재용을 즉각 구속하고 처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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