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난해 수서와 평택을 잇는 수서고속철도 외 3개 사업의 성공적 개통으로 국유철도 전철거리를 당초 2797.9km에서 2949.1km로 약 151km 늘렸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개통 사업은 ▲수서고속철도(수서∼평택) ▲수인선(송도∼인천) ▲경강선(성남∼여주) ▲동해남부선(부전∼일광)이다.

이로써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국유철도의 전철화 비율은 72.73%에 달하게 됐고 이는 2015년 말과 비교해 1.79%p 증가한 수치다.

공단은 올해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 외 3개 사업을 개통해 전철화 비율을 73.40%까지 높이고,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전철거리 4421㎞, 전철화 비율 82.4%’ 달성 목표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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