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수 에이튜드 대표 , 이찬홍 신한카드 부문장, 권오흠 KG inicis 대표 등이 12일 신한카드 본사 대회의실에서 ‘주류구매 Smart 카드 결제(일명: ‘e-술로’ App)’를 1/4분기에 주류도소매업계에 B2B형태로 도입하기로 하고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에이튜드)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에이튜드(대표 김정수)는 신한카드(사장 위성호)와 KG inicis(대표 권오흠) 3사가 신한카드 본사 대회의실에서 ‘주류구매 Smart 카드 결제(일명: ‘e-술로’ App)‘를 1/4분기에 주류도소매업계에 B2B형태로 도입하기로 하고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3사가 공동으로 주류구매 ‘e-술로’ App(특허출원10-2016-0182564)을 제공함으로써 그간 약 3500개 주류 도매업자와 70만 주류소매업자 간 주류구매 시 통장에 현금 잔고가 있어야만 주류를 구매(결제)할 수 있는 직불형 주류구매전용카드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70만 주류 소매업자는 신한카드가 발급한 신용카드를 신한 FAN페이에 등록하고 에이튜드가 개발한 ‘e-술로’ App을 다운받아 간단한 등록절차를 마친 후 주류를 신용카드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 선진화된 ‘e-술로’ App을 주류 도소매업계에 도입하게 되면 호프집, 식당 등 소매업주들의 주류구매에 따른 현금유동성 부족을 크게 해소할 수 있다. 또한 소비자들이 원하는 주류브랜드를 원하는 양만큼 수시로 구매할 수 있게 돼 소비자들은 자금력에 의한 푸쉬제품이 아닌 회전이 빠른 신선한 주류를 음용할 수 있게 된다.

도매장은 주류결제대금이 카드사로부터 3일 안에 입금돼 자금의 유동성 증가 및 부실 채권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업무 감소로 원가절감 등 회사의 건전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에이튜드는 전했다.

김정수 에이튜드 대표는 “이해 관계자인 주류도매장, 식당·호프집 등 소매점, 최종고객인 소비자들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수직적 B2B인 ‘e-술로’ App이 시장에 빠르게 도입되는 것이야 말로 이 어려운 국민경제의 핵심인 내수시장을 활성화하는데 하나의 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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