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찬민 용인시장이 10일 시장실에서 필리핀 루바오시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방한한 아로요 전 필리핀 대통령을 접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네번째부터) 정찬민 시장, 아로요 전 대통령, 팜팡가주지사 루바오시장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용인=배성주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이 10일 시장실에서 아로요 전 필리핀 대통령을 접견했다.

이날 접견에는 필리핀 팜팡가주 경제특구개발과 루바오시(市)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방한한 라알라 지 피네다 팜팡가 주지사, 마일린 피네다 캬야브야드 루바오 시장 등 필리핀 방문단 15명도 함께했다.

방문단은 필리핀 팜팡가주 경제특구 개발에 용인시의 도시개발 사례를 접목하고, 팜팡가 주에 있는 루바오시와 용인시간 우호협력도시 체결을 논의했다.

루바오시는 필리핀 팜팡가주 루손섬 중부에 있으며 인구는 15만명이다.

이날 정찬민 시장과 마일린 피네다 캬야브야드 루바오 시장은 두 도시 간 경제·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상호협력을 위한 의향서를 교환했다.

정 시장은 “이번 방문으로 용인시와 루바오시간 교류가 활발해지길 바란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해 앞으로 루바오시를 방문해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겠다”고 말했다.

아로요 전 대통령과 마일린 피네다 캬야브야드 루바오 시장도 “용인시의 도시개발사례는 배울 점이 많다”며 “경제자족도시를 목표로 두 도시가 동반 성장하길 바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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