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토목학회 제49대 회장에 취임하는 박영석 명지대 교수 (제공: 대한토목학회)

[천지일보=홍란희 기자] 대한토목학회가 정유년 새해를 맞아 오는 13일 강남구 논현동 소재 건설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국가 건설과 학회 발전에 공로가 많은 분들에 대한 시상식도 동시에 개최된다.

신임 박영석 회장은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지난 1980년도부터 명지대학교에서 토목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현재 하이브리드 구조실험센터장과 토목연구정보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다.

취임을 앞두고 박 회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토목(Civil Engineering along with the People)’이라는 모토 아래 학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건설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는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대한토목학회의 운영 효율화를 통해 학회의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기는 2017년 12월까지 1년이다.

한편, 대한토목학회는 1951년 토목공학의 학술 및 기술발전을 위해 창립된 후 현재 2만 6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비영리 학술단체로 매년 1월에 국가 건설과 학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과 외부 인사를 표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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