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얼라이언스 ‘차량 IoT 솔루션’. (제공: 데이터얼라이언스)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데이터얼라이언스(대표 이광범)는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7’에서 차량 IoT(사물인터넷) 솔루션을 전시한다.

데이터얼라이언스의 커넥티드 카 솔루션은 글로벌 IoT 표준화 기구인 OCF(Open Connectivity Foundation)의 표준 기반으로, 차량과 웨어러블 디바이스 그리고 스마트폰을 연동해 차량 서비스를 제공한다.

본 솔루션을 이용하면, 안전 운전과 관련하여 주행 중에 문자 메시지 및 기 설정된 일정을 차량 클러스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에코 드라이빙과 관련하여 주행 경로의 저장 및 운전 습관을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얼라이언스는 OCF 회원사며, CES 2017 기간 내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샌즈 엑스포의 OCF부스(#40930)에서 차량 IoT 솔루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OCF 오토모티브 프로젝트 그룹과 또 다른 표준 단체인 W3C(World Wide Consortium)의 오토모티브 그룹 그리고 티노스, 데이터얼라이언스, ETRI 표준연구본부가 협력해 마련됐다.

이 밖에 최근 차량과 IT의 결합에 전 세계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 OCF 및 웹 W3C 오토모티브 표준이 커넥티드 카 및 IoT생태계를 위한 핵심 표준으로 확산되고 있다.

OCF는 세계 최대 규모의 IoT 컨소시엄 가운데 하나로 지난 11월 OCF와 올씬 얼라이언스(AllSeen Alliance)가 공동의 IoT 표준을 만들기 위해 합병했으며, 현재 시스코, 인텔, 삼성전자, LG전자 등 300여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데이터얼라이언스는 OCF의 허니웰, 시스코, 스마트싱스, ETRI, 티노스 등과 함께 오토모티브 프로젝트 그룹에 참여 중이며 차량 IoT 표준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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