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남동구 소래대교. (제공: 인천시)

총공사비 255억원… 2일 착공해 2020년 개통 예정
소래포구 가는 교통흐름 좋아져 관광객 유입 기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소래포구로 이어지는 소래로와 소래대교를 6~8차로로 확장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 종합건설본부는 소래·논현구역 도시개발사업 시행으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량 증가를 해소하기 위해 소래로 및 소래대교 확장공사를 지난 2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래로·소래대교 1단계 공사는 총사업비 255억원을 투입해 총연장 880m(교량구간 470m) 구간을 왕복 4∼6차로에서 왕복 6∼8차로로 확장하게 된다.

시공은 신동아건설에서 담당하며 2019년 말 준공해 2020년 개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소래·논현구역 도시개발사업 주변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연초부터 공사를 시작했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소래를 이용하는 지역주민 및 관광객에게 원활한 교통 흐름을 제공해 소래포구가 관광객이 다시 찾는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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