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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의 숨은 보석, 청정충북!’이라는 주제로 4월 23일 속리산 법주사(주지 노현스님)에서 ‘불교문화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 행사는 충청북도에서 100대 사업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는 ‘2010 대충청방문의 해’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사찰음식 시연과 시식회를 시작으로 사찰음식 경연대회, 법고시연, 법고경연대회, 범종 108타 참회기도 법회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나눔의 법(法) 사찰음식 페스티벌’을 부제로 현대인들의 건강음식에 대한 관심을 사찰음식과 접목해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선보인다.

이에 따라 법주사에서는 한국전통 사찰음식문화 연구소장인 적문스님을 초청해 다양한 사찰음식을 관광객에게 선보이고 일반인과 스님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행사 당일 사찰음식 경연대회 자리도 마련한다.

한편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전하고 번뇌를 물리쳐 해탈을 이루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법고 소리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깨닫는 법고 경연대회도 개최된다.

법주사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한 산과 사찰여행이 아니라 불교문화를 알리는 차별화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있는 문화축제로 격상시켜 관광객 유치와 관광 활성화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찰음식 경연대회와 법고 경연대회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관광객과 스님들은 법주사 종무소(043-540-36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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