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장현 광주시장이 광주시의회 이은방 의장을 비롯한 최현배 광주·전남 사진기자협회 회장과 함께 28일 오후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열린 보도사진전을 돌아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윤장현 시장 “광주다움 묻어 있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전남기자협회가 ‘광주의 현재, 미래 그리고 시민’이라는 주재로 시정보도사진전을 28일 오후 시청 1층 시민홀에서 개최했다.

전시회에 참석한 윤장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현장의 울림이 큰 때”라며 “참여와 연대만큼이나 이 모든 과정을 기록하는 일 또한 중요하다. 사진 속에 담긴 시민들의 표정, 찰나의 순간, 의미 있는 현장은 모두 광주다움이 묻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은 역사를 기록하는 한 사람으로서 단순히 과거를 회상하는 역사물에 그치지 않고 희망의 시대를 이끄는 동력이 되고 지혜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광주시의회 이은방 의장도 축사에서 “한 장의 사진이 1면에 톱기사보다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때도 있다”며 “여러분의 투철한 기자 정신으로 찍은 작품들은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관람객에게 지역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생각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의장은 “최근 ‘최순실 게이트’로 시국이 어렵다”며 “그런 만큼 현장을 누비며 생생한 기록을 남기기 위한 노고가 더욱 빛이 난다”고 치하했다.

최현배 광주·전남 사진기자협회 회장은 “2016년 한해 동안 취재현장을 누비면서 촬영한 사진인 만큼 광주의 미래를 돋보이게 하는 사진전이 됐으면 좋겠다”며 “전시 공간을 허락한 광주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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