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가 ‘부산문화글판’ 봄편 문안을 내년 1월 1~31일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문화글판’은 시민과의 감성적 소통 창구 마련과 문화적 향기를 불어넣기 위해 시청사에 운영하고 있다.

문안 내용은 한글 자수 25자 이하의 본인 창작 또는 문학 작품 등의 발췌 문안으로 시민에게 희망, 사랑,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해 주는 문안이면 된다.

누구나 제한 없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당선작 1명에게는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가작 20명에게는 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각각 주어진다.

접수된 문안은 내년 2월 심의를 거쳐 당선작 결정 후 3월 초부터 시청사 외벽에 게시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불어넣는 ‘부산문화글판’ 봄편 문안 공모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응모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분기별로 계절에 맞는 문안과 디자인으로 시민들의 감성을 일깨우고 있는 부산문화글판은 현재 겨울편 ‘손등에 스며든 햇살 한 줌 잊었던 사소함이 고마운 겨울’이 게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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