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영도구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 영도구(구청장 어윤태)가 2016년도 행정자치부 정부 3.0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17개 시·도,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2016년도 정부 3.0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 영도구를 비롯해 경상남도, 전남 곡성군 등 총 60개 지자체를 우수지자체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4개 평가항목(정부 3.0 추진역량, 서비스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 8개 세부지표(정부 3.0 변화관리, 국민 맞춤 서비스 추진, 주민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현안해결, 일하는 방식 개선 등)로 평가했다.

영도구는 영구임대아파트 등 저소득층 밀집이라는 지역 특성으로 인한 복지 사각지대 발생을 해소하고 주민특성에 꼭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복지기관, 의료기관 등과 민·관 협력 네트워크인 ‘러브체인 영도’를 구축하고 촘촘한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아울러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평생교육을 통한 도서관의 역할증대를 위해 10여년 전 구립도서관 1곳에 불과하던 도서관을 현재 24개의 작은도서관 및 마을문고를 건립·운영함으로써 누구나 걸어서 5분 이내에 도서관을 만날 수 있는 도서관도시로서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영도구 관계자는 “내년에도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혁신 핵심가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구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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