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옥 건국대 수학과 교수. (제공: 건국대학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건국대학교가 한국산업응용수학회 제7대 신임 학회장으로 정은옥 건국대 수학과 교수가 선출됐다고 27일 밝혔다. 임기는 2017년 1월부터 2년간이다. 정 교수는 미국 뉴욕대(New York University)에서 응용수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92년부터 건국대 수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산업응용수학회 부회장, 대한수학회 학술이사, 한국여성수리학회 정보이사, 한국수리생물학회 감사 등을 역임했다.

한국산업응용수학회(KSIAM:The Korean Society for Industrial and Applied Mathematics)는 수학 이론과 분석 방법을 통해 사회와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학문인 산업응용수학을 연구하는 학회로 지난 2004년 창립됐다.

빅데이터, 핀테크, 무인자동차, 딥러닝 등 기술 혁신부터 대중교통·전염병 등 산업체와 공공기관의 정책 설계까지 복잡한 사회·경제 현상을 분석하고 풀어내는 데 수학을 응용한다.

한편 한국산업응용수학회는 2023년 열릴 세계산업응용수학자대회(ICIAM) 유치를 위해 일본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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