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화합·산업평화 기여한 단체·개인 12팀 선정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27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6회 인천시산업평화대상 시상식’을 열고 개인 8명과 4개 단체에 상패를 수여했다.

인천시산업평화대상은 노사화합과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근로자와 사용자, 단체를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노사협력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991년 시작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김영국 한국노총인천본부 의장, 김학권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 수상자 가족과 직장동료 등 20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특히 올해는 인천시 노사민정협의회에서 기존 노사 및 노노간 갈등을 해소하고 산업평화에 기여한 단체와 노사화합으로 산업재해율이 낮은 기업의 근로자와 사용자 위주로 수상자가 결정됐다.

단체부문에서 노동조합 2개와 기업 2개, 개인부문은 근로자와 사용자 각각 4명 등 총 4개 단체와 8명의 개인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영진공사 노동조합과 핸즈코퍼레이션 노동조합이 노조 단체부문을, 대한싸이로㈜와 ㈜청우하이드로가 기업 단체부문을 수상했다.

개인 근로자부문에서는 ▲고인영 대산교통 노동조합 위원장 ▲정병철 포나후렉스 노동조합 위원장 ▲김진호 전국자동차노동연맹인천지역노동조합 용현운수지부장 ▲위어량 한국전력공사 인천지역본부 위원장 등 4명이 수상했다.

또한 개인 사용자부문에서는 ▲이군신 ㈜남향푸드또띠아대표이사 김만호 유노테크주식회사 대표이사 최도현 ㈜대원인물대표이사 오상하 ㈜우련통운 상무이사 등 4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정복 시장은 수상자들을 축하하면서 “양보와 배려를 통해 상생과 협력으로 노사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인천 경제의 큰 축을 이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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