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가톨릭회관에서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회장 이·취임 미사가 진행 중이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뉴스천지=박혜옥 기자] 정성환(프란치스코) 신부는 23일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제7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하면서 “김용태 신부님(前 회장)이 이룩해 놓은 많은 일들을 협력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가톨릭사회복지회 회장 이·취임 미사에서 정성환 신부는 “제가 이 자리에 있게 된 것은 선배·후배 신부님과 여러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여러분들의 기도와 선배 신부님들의 지도로 함께 해 나갈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정성환 신부. ⓒ천지일보(뉴스천지)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김용태 신부는 축하강연을 통해 “정성환 신부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회장이 된 것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늘 이 미사를 봉헌한다”며 정 신부에게 인수인계할 수 있어 하느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 신부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를 맡아 성장시키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이 미사를 함께 봉헌한다. 앞으로 한국사회에 복지회 모델을 제시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길 바라며 가톨릭복지인들이 가톨릭 정신에 입각해 활동함으로써 가톨릭복지를 양성하는 일에 더욱 힘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신임 회장 취임 미사와 함께 김용태 신부(前 사회가톨릭사회복지회 회장) 이임 미사도 겸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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