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R 리얼스크린사격장 ‘슈팅버니’를 즐기고 있는 모습 (제공: 슈팅버니)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놀이문화와 운동을 통해 여가를 즐기며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요즘처럼 추운 겨울철에는 실외활동에 제약이 많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실내 레포츠가 각광받고 있다.

실내 레포츠는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없으며, 계절과 날씨의 구애를 받지 않기 때문에 인기다. 그중에서도 요즘 떠오르는 이색 실내 레포츠가 있다. 실내서핑, 미로탈출과 함께 떠오르는 것이 스크린 사격장이다. 스크린 레포츠로는 이미 골프나, 야구는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스크린사격은 굉장히 생소한 아이템이다.

비록 가상체험이지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사격과 사냥이라는 아이템을 실내 레져 스포츠를 접목시킨 VR스크린사격장 ‘슈팅버니(대표 오영근)’는 한국 스크린시장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1일 JTBC 알짜왕 프로그램에서도 소개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슈팅버니’는 리얼스크린 사격과 사냥게임은 조작법이 쉬워 남녀노소누구나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할 수 있는 레포츠 시설로 클레이 사격, 사바나 정글사냥, 대테러진압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별 취향에 맞게 선택해 진행할 수 있다.

기존 스크린게임시설과는 차별화된 특별한 인테리어와 초고화질로 최대 4미터가 넘는 대형와이드스크린과 강력한 입체 서라운드음향으로 더욱 실감나는 사격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얼마 전 오픈한 여의도 본점은 가맹 사업 홍보를 목적으로 한 플래그쉽 스토어로 유동인구가 많은 여의도 오피스가에 자리 잡아 인기 장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잠시 들러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고, 부서, 팀 회식 등으로 예약 방문이 많이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주말에는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가족단위의 레저시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슈팅버니 가맹사업본부장은 “슈팅버니 사격게임은 한 게임당 5~10분 정도의 짧은 시간동안 스트레스를 풀 수 있고, 간단한 먹거리와 커피와 음료, 맥주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형 실내 레포츠시설로, 시간과 가격 모두 경제적이고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총기도 발사체가 없는 레이저 센서를 활용해 안전하고, 정확한 사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신개념 스크린레포츠로 창업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전국적으로 매장을 확대해 많은 이들이 방문해 체험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VR 리얼스크린사격장 ‘슈팅버니’ 입구 모습 (제공: 슈팅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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