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난치성질환 환우 돕기, 월급 1% ‘사랑나눔성금’ 등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연말 ‘한국토요타의 이웃사랑 랠리’에 전국의 토요타-렉서스도 힘을 더했다.

21일 한국토요타는 전국의 토요타·렉서스 딜러사들도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요타의 나눔 활동은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돕기, 매월 급여 적립, 사랑의 쌀 전달, 복지 시설 방문 등 다양하다.

토요타 분당은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돕기를 실천하고 있다. 매년 12월 전시장 내 달력 자율 판매대를 설치하고 방문고객들에게 자체 제작한 토요타 분당 캘린더를 제공하고 고객의 자발적인 기부를 받는다. 또 ‘사랑의 뜨개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직접 뜬 다양한 작품들을 희귀난치성 질환 어린이와 홀몸 어르신 등 소외계층에 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요타 용산과 토요타 인천, 렉서스 인천의 경우는 지난 2009년 10월 토요타 브랜드 런칭 이후부터 매월 급여의 1%를 ‘사랑 나눔 성금’으로 적립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설에 전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도 12월에 서울시 용산구 소재 혜심원과 경기도 고양시 소재 신애원 등에 적립금 약 29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누적 1억 4900만원을 기부했다.

렉서스 강남은 2009년부터 다양한 고객초청행사를 통한 기부금과 수익금에 이에 매칭되는 렉서스 강남의 기부금을 합해 매년 강남 보육원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도 148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을 전달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은 2945만원이다.

지역사회 내 사회복지 시설과의 결연으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는 딜러도 있다.

렉서스 부산과 토요타 부산은 2007년부터 매월 둘째 주 목요일(렉서스)과 매월 첫째 주 금요일(토요타)마다 부산시 남구 감만동에 위치한 ‘소화 영아 재활원’을 방문해 자원 봉사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올해 12월까지 116회째를 맞이했다.

렉서스 대구와 토요타 대구 역시 격월로 직원들이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에 위치한 ‘황금 종합 사회복지관’에서 물품후원, 무료급식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토요타 자동차의 기업철학인 ‘현지에서의 훌륭한 기업시민’을 실천하기 위해, 한국토요타뿐 아니라 토요타-렉서스 딜러사도 지역 사회 내에서의 사회공헌 활동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적극적인 활동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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