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인천대학교 미래관 다목적실에서 ‘인천환경원탁회의 복원 및 몽골 사막화방지사업 10년 리뷰’를 주제로 박병만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 3번째)을 비롯한 참여자들이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인천대학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지역 환경 분야 전문가 및 시민들이 인천대학교에 모여 ‘인천환경원탁회의 복원 및 몽골 사막화방지사업 10년 리뷰’를 주제로 ‘인천환경포럼’을 개최했다.

환경포럼회는 지역주민 및 시민사회단체, 환경원탁회의 위원, 관련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19일 밝혔다.

포럼은 2004년 9월 인천의 새로운 모습을 찾기 위한 일환으로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개발의 논리를 정립하고자 지역의 환경당사자 간 협의체인 인천환경원탁회의를 구성했다. 그러나 그동안 활동이 주춤해 지역 내 환경문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통해 복원을 공식화 했다.

또한 2017년 몽골 사막화방지사업 10년 차를 기념해 활발한 활동을 준비하도록 의견을 수렴코자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 중 제1세션에서는 최혜자 인천물과 미래 준비위원장이 ‘인천환경원탁회의 복원 및 향후 과제’에 대해 발제했으며, 제2세션은 정세국 미추홀 푸른숲 사무국장의 ‘몽골 사막화방지사업 10년 리뷰’ 이신철 푸른아시아 몽골지부장의 ‘몽골 사막화방지 활동 뒷이야기’ 발제가 이어졌다.

종합토론회에서는 제1세션 박병상 인천시 환경특보, 박인옥 인천녹색소비자연대 대표, 이한구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 조강희 인천환경운동연합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또한 제2세션에 김말숙 인천YWCA 회장, 박병만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부위원장, 박승희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의원, 안근묵 한국지하수지열협회 회장, 오기출 사단법인 푸른아시아 사무총장 등 시민사회단체, 시의원, 전문가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인천환경원탁회의 대표 최계운 인천대 교수는 “인천환경원탁회의 복원의 필요성에 대해 여론을 수용하고 바람직한 정책대안이 필요하다”며 “토론회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논의구조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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