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성원 음주운전 사고… 과거 발언 “멕시코 시민권 포기하고 입대했다” (출처: KBS2 ‘개그콘서트’)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개그맨 김성원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끈다.

김성원은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부모님과 함께 10살 때 멕시코에 가서 21살 때까지 살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군대와 대학 때문에 한국에 다시 오게 됐다. 카투사 출신”이라며 “멕시코 시민권을 포기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9년 KBS 2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성원은 KBS2 ‘개그콘서트’에 유학파 캐릭터로 출연했다.

그는 드라마 ‘지성이면 감천’ ‘일말의 순정’ ‘푸른거탑 리턴즈’에 출연했으며 KBS2 ‘연예가중계’ 리포터로 활약하기도 했다.

한편 김성원은 13일 오전 3시 50분께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30대 남성을 들이받았다. 피해 남성은 경상을 입었다.

김성원은 음주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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