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자 기자] 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 지부장(황덕규)은 정부3.0 과제인 ‘교통사고자료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국정과제인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추진’의 목적으로 상습정체, 사고다발 교차로를 개선했다.

서울시내 교차로 중 상습정체로 인해 교통사고가 대체로 자주 발생하는 장충체육관, 삼각지역, 홍파초교 등 3개소에 대해 공단에서 자체 개발한 교통안전점검차량(TSCV)을 이용해 도로기하구조와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정밀조사 및 분석을 시행했다.

VISSIM(운전자 행태와 Network를 차량추종모형에 기반을 둔 교통류 분석 프로그램) 시뮬레이션 분석결과, 통행속도는 8.4% 향상되고 지체시간은 8.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SSAM(교통안전성 분석 프로그램) 시뮬레이션 결과, 이번 신호체계 개선 및 도로기하구조 등의 개선을 통해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최근 3년 평균대비 약 29.8%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본 개선사업을 통해 연간 약 8억원의 환경절감비용을 포함해 약 89억원의 혼잡비용이 절감될 것이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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