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백하나 기자] 관광객들에게 수입산 쥐포와 오징어 채 등을 동해 특산품이라고 속여  판매한 혐의로 강원 동해지역 건어물 상인 대표 김모(45) 씨 등 7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동해 해양경찰서는 강원 지역을 대상으로 원산지 허위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한 결과, 강원지역 주민 7명이 수입산 건어물을 낱개로 비닐봉지에 담아 관광객들에게 판매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20일 이들을 해당 경찰서에 넘겼다.

경찰은 이와 더불어 수입산 쥐포와 오징어 채 등이 인체에 유해한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 수입경로 및 건어물 가공과정에서 인체에 유해한 표백제 등 식품첨가물을 사용하지는 않았는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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