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가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공식 자동차 파트너로서 5명의 인천 지역 축구 꿈나무에게 영국에서 진행되는 축구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맨유 연수 프로그램에 초청된 5명의 인천지역 고등학교 축구부 학생들이 쉐보레 엠블럼 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 한국GM)

축구 트레이닝과 경기 참관 기회 제공
인천시교육청과 맺은 고교 축구부 후원 협약 일환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국GM 쉐보레가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맨유)’의 공식 자동차 파트너로서, 5명의 인천 지역 축구 꿈나무에게 맨유의 본고장인 영국에서 진행되는 축구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맨유 축구 연수는 지난 4월 인천시 교육청과 맺은 인천 지역 5개 고등학교 축구부 후원 협약의 일환으로, 각 학교에서 1명씩 초청된 축구 꿈나무들은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영국의 맨체스터와 런던을 투어하며 축구 트레이닝과 경기 참관 기회를 얻었다.

5명의 축구 꿈나무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938년부터 62년간 맨유의 공식 훈련구장으로 사용됐던 ‘더 클리프(The Cliff Training Ground)’에서 맨유 축구교실(MUSS)을 포함해 부상관리, 영양섭취, 정신력 증진 훈련 등 다양한 축구 트레이닝을 받는다. 또한 11일(현지 시간)에는 맨유 홈구장인 올드 트레포트(Old Trafford)에서 실제 경기도 관람하게 된다.

또한 잉글랜드 축구 국가 대표팀의 홈구장인 웸블리 스타디움(Wembley Stadium)을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FC의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Etihad Stadium)과 아스날 FC의 홈구장인 에미레이트 스타디움(Emirates Stadium) 등 영국의 유명 축구 경기장 투어를 통해 잉글랜드 축구의 정수를 경험할 예정이다.

이일섭 한국GM 마케팅본부 전무는 “이번 기회를 통해 축구 꿈나무들이 자신들의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및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쉐보레는 지난 4월 인천시 교육청과 지역사회 공동발전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인천 지역 내 5개 고등학교 축구부에 축구 용품과 장비 제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경기 초청, 장학금 전달 등 연간 총 2000만원씩 총 1억원을 1년간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쉐보레는 ‘아름다운 가능성 실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 중국, 미국 등의 국가에 지금까지 10개의 풋살경기장을 조성하는 등 현지 비영리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활성화에 이바지해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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