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예술학과 전임교수와의 토크쇼. (제공: 세종대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세종대(총장 신 구) 영화예술학과는 2017학년도 영화예술학과 연기예술전공 입시 설명회인 ‘입시토크콘서트’를 지난 6일 세종대 광개토관 소극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입시토크콘서트는 사전에 모집한 600여명의 입시생 및 참가자들이 자리를 가득 채웠다.

영화예술학과 재학생들의 레미제라블 OST '원모어 데이‘ 합창으로 시작한 이번 입시토크콘서트는 실기고사 시뮬레이션, 전임교수와의 토크쇼, 재학생 쇼케이스 등을 통해 기존의 딱딱하고 형식적인 입시설명회의 틀에서 벗어난 소통의 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실기고사 시뮬레이션에서는 관객들에게 실제 고사장과 같은 장소에서 2016학년도 합격생들의 실기고사를 그대로 재현해보였다. 

연기를 하고자 하는 이유, 본인의 장단점 등 실제 면접 질문도 제시했다. 토크쇼에서는 입시에 대한 학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연기에 대해 조언을 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훈 영화예술학과 학과장은 “대학입시라는 첫 관문을 앞둔 수험생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축제분위기를 느끼도록 했고, 실제 면접장소를 개방함으로써 고사 당일에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특별한 입시설명회를 열었다”고 말했다. 
 
이날 입시설명회에 참여한 김세정(19) 학생은 “다른 입학설명회와 다르게 소통할 수 있는 입학설명회였고, 커리큘럼에 대해 잘 알 수 있었다. 교수님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세종대 영화예술학과는 매년 치열한 입시 경쟁률을 보이며 이 분야 최상위권 대학의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영화예술학과는 에쭈드(ETUDE)를 통한 기초연기 교육을 기반으로 연기예술 전공의 실기교육 및 교수법 프로그램이 독보적인 컨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 로드맵을 그리는 SEJONG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세종대는 오는 15일부터 4일간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17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 박람회에 참가한다. 수험생 및 학부모는 세종대 부스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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