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행정자치부 주관 ‘2016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지난 5일 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상을 받았다. 행정자치부는 자원봉사 활성화와 참여자의 사기를 높이고 매년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는 ‘자원봉사대상’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광산구에 등록한 자원봉사자는 모두 9만 3797명으로 전체 인구 40만 2136명의 23%에 달한다. 광산구는 자원봉사단체 간담회, 대표자회의를 수시로 열어 협력망을 탄탄히 다지고 청소년과 성인, 강사로 구분한 맞춤형 교육으로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런 지원에 힘입어 광산구 자원봉사자들은 광산우리밀축제,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성공 개최에 크게 기여했다. 또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어 물품과 공간, 재능을 공유하는 운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자원봉사는 함께 했을 때 아주 큰 힘을 발휘한다”며 “보다 많은 주민이 참여의 행복을 맛보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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