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선아 기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 한석수)이 연세대학교(총장 김용학)와 공동으로 ‘미래대학의 교육과 연구 발전’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6일 오후 연세대학교 서울캠퍼스 백양누리에서 진행된다. 고등교육 분야에 도입되는 기술 트렌드와 디지털 학술자료의 확산 현황을 탐색해 향후 대학의 대응체계와 변화 방향을 논의하고 대학도서관과 대학 교수학습개발센터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다.

홍남석 한국대학신문 대표의 축사에 이은 기조강연에서는 장윤금 숙명여자대학교 교수와 박인우 고려대학교 교수가 기술 환경의 변화로 인해 초래되는 대학의 교육환경 변화를 진단하고 새로운 교수학습방법을 제시한다.

이후 ‘대학도서관의 핵심 트렌드 및 서비스 방향’ ‘미래고등교육 교수학습 혁신 플립드러닝과 OER’ 2개 세션으로 총 6개 주제 세미나가 진행된다.

대학도서관 세션에서는 ▲대학출판부와 도서관의 협력모델(양주성 한양대학교 차장) ▲대학도서관의 발전 계획 트렌드 분석(김잔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책임연구원) ▲구독 해외학술지의 Gold OA학술지로의 전환을 위한 국내 대학과 도서관의 역할 탐구(김규환 전주대학교 교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고등교육 세션에서는 ▲KOCW·플립드러닝을 활용한 진로탐색(박성한 가정고등학교 교사) ▲미래교육 패러다임과 플립드러닝(범수균 울산과학기술대학교 팀장) ▲플립드러닝 수업설계 및 적용사례(안현효 대구대학교 기초교육대학장)에 대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석수 원장은 “지능화와 융합이라는 사회적 이슈가 대두되는 현실에서 고등교육 분야도 학습 모델, 학습 공간 등 교육환경 변화에 대비해야 할 때”라면서 “이러한 시기에 전통적 방식의 학술자원 보고인 도서관과 온라인에 기반한 교수학습개발센터가 협력해 대학의 변화 방향과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KERIS도 미래대학의 교육과 연구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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