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건강가정지원센터, 미혼모가정 돌잔치 열어

경기도 내 미혼가정 자녀 첫돌 축하 ‘한살 이야기’ 개최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박영혜)가 지난달 25일 경기도 내 미혼양육가정 3가정을 대상으로 자녀의 건강과 축복을 기원하는 돌잔치 ‘한살 이야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돌잔치 전문업체 ‘플로렌스 파티하우스’ ▲돌잔치 헤어·메이크업 전문 ‘루비나 메이크업’ ▲한복 전문업체 ‘한복이야기’ ▲아기사진 전문 ‘개똥이 스냅’ 등 관내 업체 후원을 통해 전액 무상으로 치러졌다.

돌잔치 전문 업체 ‘플로렌스 파티하우스’ 관계자는 “미혼모 가정의 경우 비용 등의 문제로 돌잔치를 생략하는 일이 많아 이 부분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루비나 헤어메이크업 조정화 원장은 “첫 돌을 맞이한 미혼모가정에 기념할 수 있는 큰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좋은 선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혜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돌잔치는 다양한 지역자원 연계로 진행되는 사업이니만큼 지역사회에 긍정적 시너지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경기도 미혼모·부 초기지원사업 거점기관으로 경기도 내 미혼양육가정의 건강한 자립을 위해 긴급출산비 및 양육물품지원, 상담, 교육사업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