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청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가 산림청 주관으로 실시한 ‘2016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매년 산림청에서 주관해 오는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는 도시 숲·가로수의 생태적 건강성과 우수한 지역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품질향상에 기여키 위해 기획됐다.

부산은 시민공원과 송상현광장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선정사유로는 시민공원은 미군부지를 시민의 품으로 되돌려 시민들이 다양한 형태로 이용하고 송상현 광장과 함께 도시와 숲을 조화롭게 조성해 잘 관리되고 있는 점을 꼽았다. 

또한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내달 1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까지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도시 숲 워크숍’을 개최하고 수상기관 시상과 사례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2일에는 시민공원 일원에서 사례지 견학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자연이 어우러진 국제해양도시를 위한 도심지 녹지 확충을 통한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 도시 공간을 창출해 시민이 만족하는 녹색 미래도시 부산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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