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교육청은 25일 전남여성플라자에서 교원, 학부모, 교육전문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인성교육 시행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하고 있다. (제공: 전남도교육청)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5일 전남여성플라자에서 교원, 학부모, 교육전문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인성교육 시행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인성교육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남 인성교육 시행계획안 안내, 지정토론, 종합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인성교육 시행계획안에서는 ▲인성친화적인 학교문화 조성 ▲인성역량을 키워주는 학교교육활동 강화 ▲가정·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성교육 확산이라는 3가지 중점과제 아래 6개의 주요과제, 12개 세부 추진과제가 제시됐다.

특히 2017년에는 약 15억원의 예산 확보를 통해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인성교육체험센터 구축, 교원 연수, 지도자료 개발 등 인성교육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정토론에서는 서정한 전남도의회 의원(여수)을 비롯한 교원, 교육전문직원, 학부모 대표 등 4명이 전남 인성교육의 방향 및 실천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참석한 회원들의 인성교육 관련 질문, 건의 사항 등 열띤 토의가 진행됐다.

김천옥 기획관은 “인공지능, 로봇과 함께 살아가야 할 미래사회는 창의성과 더불어 도전의식, 소통 능력이 중요하다”며 “전남 학생들의 자율과 배려 중심의 인성역량을 기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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