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지유림 기자] 남자친구와 찍은 사생활 동영상이 유출돼 자살까지 시도했던 중국 유명 레이싱 모델 자이링이 결국 비디오 속 주인공이 자신이라고 시인했다.

자이링은 지난 13일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에 개설된 본인의 블로그를 통해 “유출된 동영상에 나오는 여자는 내가 맞지만 내가 저지른 잘못을 후회한다. 내가 사랑했고 믿었던 남자가 이별 후에는 그렇게까지 변할 줄 몰랐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베이징에 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는데 이번 일로 모든 게 무너졌다”며 “앞으로 나 같은 일이 생기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이링은 동영상 유포 이후 각종 광고에서 모델 계약이 파기되는 등 곤욕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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