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2017년 9월에 개최되는 ‘생태관광 및 지속가능관광 국제회의’ 조직위원회가 발족됐다. 제종길 안산시장(가운데), 김성일 한국생태관광협회장 등 5개 기관장들이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K-water·국립생태원·한국생태관광협회 등 협력 다짐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지난 24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2017년 9월에 개최되는 ‘생태관광 및 지속가능관광 국제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4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2017 생태관광 및 지속가능관광 국제회의(ESTC, 생태관광회의) 추진을 위한 대한민국 조직위원회를 발족하고 국제회의 행사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날 발대식에서 제종길 안산시장은 주최기관, 김성일 한국생태관광협회장은 주관기관, 육광심 안산시관광협의회장은 지역 관광단체 대표로서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고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대표단 전원이 생태관광회의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조직위원회는 안산시, K-water, 국립생태원, 한국생태관광협회, 안산도시공사, 안산시관광협의회 등 국내 생태관광 및 MICE 업무를 수행하는 6개 기관·단체로 구성돼 행사를 공동 기획하고 홍보 마케팅, 정책 연구를 수행하기로 했다.

또한 국립공원관리공단, 해양환경관리공단,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인천관광공사 관계자 4명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행사의 지원과 자문활동을 펼친다.

▲ 지난 24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2017년 9월에 개최되는 ‘생태관광 및 지속가능관광 국제회의’ 조직위원회 발족식 후 제종길 안산시장을 비롯한 6개 기관장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제종길 안산시장은 “이번 생태관광회의는 생태관광 분야에서 세계를 대표하는 국제회의로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행사”라며 “조직위원회에 참여하는 민·관이 함께 경험과 지혜를 모아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생태관광회의(ESTC)는 세계생태관광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국제회의다. 내년에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내·외국인 70개국 1000여명이 참여해 열릴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생태관광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미래를 위한 인간생태, 해양, 숲)’이란 주제로 세션회의, 현장투어, 관광박람회, 한(韓)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조직위원회가 본격 가동됨에 따라 산하의 사무국을 상시 운영해 생태관광회의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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