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등 몸매 관리도 아름다운 피부를 만드는 첫걸음

▲ 대전비만 럭스피부과 문지훈 원장.

[뉴스천지=장은진 기자] 한 쇼핑몰에서 놀라운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20대 여성들에게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 중 상위권에 랭킹 된 것이 바로 ‘보정 속옷’이라는 것. 보통 40대 이상 주부들이 울퉁불퉁한 바디라인을 보정하기 위해 많이 입는 것이 보정 속옷인데, 20대 여성들 사이에서도 선풍적 인기였다는 사실은 놀라웠다.

해당 쇼핑몰 관계자는 “뱃살을 눌러주는 속옷뿐 아니라 일명 ‘엉덩이 뽕’이 들어간 보정 제품도 젊은 여성들에게 많이 판매됐다”며 “극심한 다이어트로 살은 빼더라도 바디 라인이 균형을 잃어 튀어나올 곳은 빠지고, 빠져야 할 곳은 찌면서 엉덩이 등이 빈약해지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허벅지나 뱃살 등에 보기 흉하게 생긴 지방덩어리 셀룰라이트는 부분적으로 혈액순환과 림프순환 장애로 인해 지방과 결합조직이 치밀하게 결합돼 생긴다. 팔이나 허벅지, 복부 비만은 셀룰라이트에 의한 경우가 많으므로 이런 부위는 전체 체중이 줄어도 잘 빠지지 않는다.

대전 럭스피부과 문지훈 원장은 “진정한 피부 미인이 되기 위해서는 얼굴뿐 아니라 바로 이런 몸 전체의 얼룩덜룩한 셀룰라이트까지 없애고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래서 요즘은 여드름, 안면홍조, 기미, 주근깨, 모공 등을 치료해 주는 피부 전문 클리닉에서 비만 클리닉까지 함께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환자들의 요구에 맞춰 원스톱으로 얼굴에서 몸 전체를 관리하기 위해서다. 대전 럭스피부과의 경우도 그러하다.

문지훈 원장은 “비만의 경우는 단순히 다이어트를 한다고 살이 빠지지 않는다”며 “체질적인 문제와 고착화 된 체지방 등 다양한 요소가 결합된 것이기 때문에 비만 클리닉을 통해 전문적인 시술과 주사 등으로 지방을 분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시술 방법으로는 PPC 주사와 리포덤 등이 있다. 특히 PPC 주사는 지방세포가 많이 분포된 곳에 주사하면 지방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해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PPC 주사 후 약 1달 동안 사이즈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자연성분인 콩의 레시틴 효소에 기초한 물질을 이용하기 때문에 인체에 해롭지 않아 안전하고, 주사 시술이라 흉터가 남지 않는다.

또 리포덤은 국소지방의 세포를 파괴하는 것으로 초음파 집중장치를 이용한다. 주로 PPC 시술과 병행해 ‘피포덤 시술’이라고도 한다. 이렇게 PPC 주사와 리포덤을 병행하면 지방세포 파괴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지방세포 자체를 줄여 주기 때문에 요요현상이 거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무엇보다 바디라인을 잡아 주면서 지방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몸매로 ‘바디 성형’이 가능해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시술을 받으러 온 이영은(27) 씨도 “이제 곧 여름이기 때문에 축 처진 팔과 뱃살, 허벅지가 고민이라 방문했다”며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결국 요요현상이 생기고 말기 때문에 비만 클리닉에서 집중관리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문지훈 원장은 “무엇보다 자신의 체질과 상태를 고려해 적합한 시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도움말:대전비만 럭스피부과 문지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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