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개사(開社)식이 열린 18일 참석한 내빈들이 현판식을 하고 있다. (제공: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천지일보 홍성=박주환 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가 지난 18일 오후 개사(開社)식과 유창기 신임회장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내포시대 개막을 알렸다.

21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강호권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을 비롯해 허승욱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김지철 충청남도교육청 교육감, 홍문표·양승조 국회의원, 충남도의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012년 충청남도청의 내포 이전과 더불어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에서 충남지사 분리를 결정했다. 이어 2015년 12월 내포신도시에 사옥을 준공하고 올해 10월 1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로 발족했다.

유창기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초대회장은 취임사에서 “3년의 임기 동안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가 충남지역의 취약계층 지원과 재난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충남도민에게 인정받는 사랑과 봉사의 적십자사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창기 회장은 충청남도교육청 천안교육장 및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 부회장을 역임했다. 평소 지역사회의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아 인도주의 활동에도 적극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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