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MZ(비무장지대)의 자연 시리즈 우표 (제공: 우정사업본부)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는 전쟁의 상흔(傷痕)을 지우고 야생동물의 피난처로 새롭게 태어난 우리나라 비무장지대의 아름다운 자연을 널리 알리기 위해‘DMZ의 자연’시리즈 기념우표 2종 총 60만장을 22일부터 전국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DMZ의 자연(첫 번째 묶음)’시리즈 우표는 2013년 환경부에서 주최한‘DMZ 아름다운 자연환경 사진 공모전’의 수상작(13개 작품) 중‘저어새(대상, 구상범)’와‘박새(특선, 원작‘긴장의 땅’, 문공선)’2개 작품이다.

우표디자인은 왼쪽 상단의 철조망을 부분코팅으로 볼록하게 표현해 DMZ의 아름다운 자연과 공존하고 있는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강조했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이번 우표발행으로 전쟁의 폐허에서 생태계의 보고로 재탄생한 우리나라 비무장지대(DMZ)의 역사적·생태적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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