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18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아태지역총회에서 찰스굴드 사무총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제공: 농협중앙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아태지역 이사로 선출됐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아태지역총회에서 김병원 회장이 임기 4년의 이사로 새롭게 선출됐다.

아태지역 29개국 91개 회원기관 대표 5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 김병원 회장은 아태지역 농업 발전과 협동조합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공약으로 해외 협동조합대표자들의 표심을 얻었다.

1895년 설립돼 전 세계 10억 협동조합원을 대변하는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은 회원기관들을 통해 1억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비정부 민간국제기구며, 한국농협은 2014년 기준 ICA가 발표하는 전 세계 농업부문 1등 협동조합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병원 회장은 앞서 지난 16일 농업분야 분과기구인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회장으로도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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