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6학년도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수시 논술을 치르는 학생들 모습 (제공: 경희대)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서울지방경찰청이 주말인 19∼20일 서울 일부 대학에서 치러지는 2017학년도 대입 논술고사와 관련해 시험장 주변에 인력을 투입해 교통관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논술시험이 치러지는 대학은 서강대·서울여대·성균관대·세종대·숭실대·한양대·경희대 등이며, 응시 인원은 약 17만 8400명으로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은 이들 대학을 관할하는 8개 경찰서에서 경찰관 149명을 배치해 고사장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사이드카 14대도 투입하기로 했다.

또한 오후 시간대 서울도심에서 열리는 4차 촛불집회·행진으로 교통 혼잡이 예상돼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촛불집회 예정지 일대 지하철역 10곳에는 평소 4배 수준인 안전요원 163명을 배치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다. 지하철 이용객 편의를 위해 1호선 운행 횟수를 5회 더 늘린다. 2~5호선에는 열차 7대를 비상 편성해 승객이 늘어날 경우 임시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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