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중랑 창업대전’ 포스터. (제공: 중랑구)

사회적기업·소상공인·창업동아리 홍보
31개의 전시·체험·상담 부스 운영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서일대학교와 함께 오는 24~25일 중랑아트갤러리에서 주민,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업문화 확산을 위한 ‘2016 중랑 창업대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서일대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창업대전은 지역 내 사회적기업과 소상공인의 제품·서비스를 홍보하고 청년 일자리 마련을 위한 창업동아리 우수 아이템을 공유하는 등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처음 마련된 행사다.

서일대학교는 우수한 아이템을 가진 동아리를 선별해 10개의 벤처창업연구회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외래어종인 ‘배스’를 이용해 친환경 애견 수제간식을 만드는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외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예비창업팀을 비롯해 각 동아리마다 열정적으로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구는 서일대학교와 손을 잡고 창업 및 지역경제 살리기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우수기업과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판매·개척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발 벗고 나선 것이다.

행사장에는 ▲중랑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창업자 제품 전시 및 판매하는 창업기업관 10개 ▲서일대학교 대학생 및 고등학교 창업동아리 창업아이디어 및 시제품을 홍보하는 학생창업관 12개 ▲고용, 법률, 세무 관련 전문가 상담이 이뤄지는 전문컨설팅관 ▲도자기 공예, 이벤트 행사가 열리는 체험마당 ▲서일대학교 힙합동아리 공연이 펼쳐지는 공연마당 ▲일자리 구인·구직 및 구에서 운영하는 일자리관 등 총 31개의 전시 및 체험·상담 부스가 본격 운영된다.

▲ 지난 9월 30일 청년창업 활성화 간담회에서 나진구 중랑구청장(왼쪽 1번째)과 청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중랑구)

예비창업자, 학생창업자, 창업동아리 등 창업에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 전시·판매와 창업동아리의 창업아이디어 및 시제품을 만날 수 있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근로환경과 악화되는 기업 경쟁력, 높아져가는 청년 실업률 등 정체되고 있는 우리 경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창업이 답”이라며 “이번 창업대전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기 보다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학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중랑구청 기업지원과 또는 서일대학교 창업교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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