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현대캐피탈 문성민이 15일 열린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제공: 천안현대캐피탈배구단)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현대캐피탈배구단이 문성민의 활약에 힘입어 풀세트 접전 끝에 OK저축은행을 물리치고 팬들에게 홈 첫승을 선물했다.

현대캐피탈은 15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1-25 25-23 20-25 25-22 15-11)로 승리했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주포 문성민(24득점)이 게임을 주도했으며 용병 톤(20득점), 신영석(11득점) 등의 주전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풀세트 접전을 마무리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전병선(21득점)과 송희채(20득점)가 분전했지만 4세트 중반 발목 부상으로 빠진 용병 마르코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36개의 범실에 발목이 잡혔다.

이날 승점 2점을 챙긴 현대캐피탈은 5승 3패(승점12)로 5위를, 2연패에 빠진 OK저축은행은 2승 6패(승점6)로 6위를 유지했다.

한편 천안현대캐피탈은 19일 오후 2시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과 2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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