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가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 at 센터에서 ‘2016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를 개최한 가운데 한 관람객이 보조공학기기 차량 장비에 직접 탑승해보고 장비를 살펴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최첨단 보조공학기기 선보여
15~16일 이틀간 진행

[천지일보=박경란 기자] 고용노동부가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전시관에서 ‘2016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를 개최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이번 박람회에서 신체기능저하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위한 보조공학기기를 선보였다. 보조공학기기는 웨어러블 로봇, 점자 스마트 워치, 특수차량 등 장애인들의 일상·사회생활을 잘 영위할 수 있도록 연구돼 개발됐다.

박람회에서는 국내외 보조공학기기 관련 사업체 54개사를 비롯해 168개 부스가 설치돼 다양한 최첨단 신기술을 접목한 보조공학기기를 선보였다.

행사 프로그램은 현대자동차 웨어러블 로봇 시연, 모빌리티관(장애인 차량), 장애 인식개선 퀴즈 이벤트 등이 운영됐다.

박승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보조공학기기를 통해 일하고 싶은 장애인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사회, 장애인 고용 기업이 성공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의미를 두고 매년 박람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들도 박람회를 참관해 최첨단 보조공학 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매년 약 80억원 규모로 연간 5000여명의 장애인에게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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