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설민석 “세종대왕, 훈민정음 만드느라 시력 잃은 것” (출처: MBC ‘무한도전’)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무한도전’ 설민석이 세종대왕의 뜻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역사X힙합 프로젝트-위대한 유산’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설민석 강사가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에게 국사의 맥을 짚어주기 위해 등장한 설민석은 한글의 위대함을 전하며 “한글은 세종대왕이 ‘백성들이 글을 쉽게 익혀 죄가 죄인지를 알고 죄를 짓지 말거라, 혹 죄를 지었다면 한글로서 억울함 호소하여라’라는 뜻에서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종대왕이 시력이 나빠졌다. 훈민정음을 만드느라 시력을 잃은 것이다. 백성들을 돌보고자 자신의 두 눈과 한글을 바꾼 셈”이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설민석은 “지금 국민들이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 랩을 통해 눈과 귀를 열게 할 수 있다”며 “우리가 작업한 작품들이 500년 뒤에 교과서에 실릴 수도 있다”고 강조해 멤버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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