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자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지역에 설치되는 대형 건축물에 대한 건축심의를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하기 위해 ‘새만금개발청 건축심의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재 새만금 지역에서 관광숙박·문화·판매 등과 관련해 연면적 5000㎡ 이상의 대형 건축물의 경우 분야별(건축물 배치, 교통, 에너지·환경, 색채, 구조·방재 등)로 건축심의를 받도록 의무화돼 있다.

건축심의 기준에는 건축주의 심의자료 작성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건축심의 시 검토해야 할 주요 심의 기준을 비롯해 제출 서류의 종류와 작성법, 작성 시 유의사항 등을 제시했다.

건축심의 기준은 새만금개발청 홈페이지→고객지원→민원사무편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새만금개발청 고객지원 담당관은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지역 내 건축물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30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건축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며 “정부3.0 취지를 살려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새만금을 미래지향적 명품도시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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