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경찰서 ⓒ천지일보(뉴스천지)

지난달 31일 기준, 교통사망사고 지난해 대비 6명 감소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경찰서(서장 김종민)가 교통사고 줄이기 충남도 내 1위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교통사망사고는 지난해(32명)보다 19% 감소된 26명 발생했으며, 유형별로 살펴보면 차량 관련 사고 21건(81%), 보행자 사고 5건(19%)을 차지했다.

보행자 사망사고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11건에서 6건으로 크게 감소했다. 이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교통사고 예방활동의 결과로 보인다.

아산경찰서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노인정(4141회), 어린이(485회), 기업체·종교시설(2606회) 등을 방문해 교통안전교육을 했으며, 온양온천역 등 8개소에서 교통사고사례 사진전을 열었다.

또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20회, 언론보도 104회, 방송출연 2회, 비닐우산 3000개, 전단지 3만매, 손전등 588개, 실버스티커 2000매, 연필 6500개, 부채 2000개, 안전모 100개, 물티슈 1만개, 다목적 경광등 1000개 등 다양한 홍보용품을 제작해 시민에게 배부했다.

이 밖에 위험도로 13개소에 대해 교통안전시설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아산시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안전한 아산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김종민 아산경찰서장은 “올해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기점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의 교통안전이 확보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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