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창녕군)

[천지일보 창녕=이선미 기자] 창녕군이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창녕군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 기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고 산불상황관제시스템 모니터링, 산불취약지 집중 관리 등 예방활동과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한 초동진화체제 구축, 유관기관 공조체제 유지 등 산불방지를 위한 대응 태세에 들어간다.

또한 산불조심 기간 화왕산·영취산 등 14곳 5738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했으며, 관내 전 임야에 화기와 인화물질을 소지하고 입산을 금지하도록 공고했다.

군은 산불감시인력 118명을 채용하고 산불무인감시카메라 14대와 감시초소 10개소를 운영해 산불감시와 산불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진화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산불경각심을 높이는 지속적인 홍보와 주민교육으로 산불예방에 대한 군민의식은 높아지고 있지만, 일부 농산폐기물 소각, 입산자 실화 등에 의해 산불 발생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보고 감시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소중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 군민 개개인의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니 산불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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